"부적절 장소에서 부적절 행위 사과" 와타베 켄, 스캔들 인정…복귀 시기는?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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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베 켄 / 사진=와타베 켄 SNS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코미디언 와타베 켄이 불륜 스캔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의 예능 복귀 시기는 현재 미정이다.

와타베 켄은 3일 오후 7시, 약 1시간 40분에 걸친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불륜 스캔들 보도에 대해 인정했다.

앞서 와타베 캔은 불륜 스캔들에 휩싸였다. 당시 일본 매체들은 그가 코로나19 자숙 기간 중에 AV 여배우 등과 불륜 관계를 맺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날 와타베 켄은 "제 경솔한 행동에 의해 많은 관계자 분들에게 큰 폐를 끼쳐 많은 시청자들에게 불쾌함을 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 정말 죄송했다"며 스캔들을 인정했다.

이어 "부적절한 장소에서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서도 깊이 사과드린다. 정말 죄송했다"고 사과했다.

아울러 아내 사사키 노조미와의 관계에 대해 "아무리 사죄해도 곧바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의 인생에서 신뢰를 회복해 나가야 한다'고 들었다. 아내에게는 몇 십 년 후 되돌아 봤을 때 '이 소동이 있은 후 당신 좋았잖아'라고 말해 줄 수 있는 인생을 목표로 하고 싶다"며 "마음이 괴롭고 깊이 반성한다. 앞으로의 인생에서 조금이라도 신뢰를 회복하고 싶다"고 답했다.

다만 향후 예능 활동 복귀 시기는 미정. 이를 두고 와타베 켄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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