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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5, 2020

휴식·자연 여행 늘고 맛집보다 안전 -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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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여행의 목적이 먹고 마시고 놀기보다 자연에서 휴식을 즐기고, 식사에서도 줄 서서 먹는 맛집보다 '안전'을 추구하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

15일 여행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주례 여행행태 및 계획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전인 1월 여행의 주목적은 자연풍경 감상(21.5%), 휴식(20.5%), 식도락(19.2%)이 20% 내외로 비슷했다. 

하지만 7월에는 자연감상(23.4%)과 휴식(28.8%)을 합해 52.2%까지 확대된 반면 식도락(14.2%)은 5%포인트 감소해 친지·지인 만남(13.4%)과 비슷한 수준으로 밀려났다.

휴식이 주목적이 된 코로나 시대의 여행은 편안함과 안전이 보장돼야 하며 '언택트'는 안전을 확보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먹는 즐거움보다는 안전과 편안함을 선택하는 '언택트·힐링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 

이같은 식도락의 감소는 여행산업 전반에 영향 줄 것으로 전망된다.

식음료비는 올 상반기 전체 여행경비의 31.7%를 차지한 제1지출 항목이다. 식도락의 감소는 여행 요식업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이번 조사에서 앞으로 여행 중 어떻게 식사를 할 것인지를 물은 결과 8월 24~30일을 기준으로 선호도가 늘어난 방식은 '배달·포장 음식'(+23.6%p)이었고 이어 '즉석조리 식품'(+20.1%p), '가정에서 만든 음식'(+11.6%p) 순이었다. 반면 '음식점'(-24.5%p)과 '길거리 음식'(-36.3%p)은 부정적 반응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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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6, 2020 at 09:0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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